신경발달장애의 대부분이 대뇌피질 이상과 연관되어있음을 확인하고 신경발달장애를 도식화 해봅니다.
adhd, 자폐 등 각종 선천적 신경발달장애를 최소단위로 쪼개어 분석합니다.
<전전두엽 피질>
주의력 조절: 주의력 조절 결핍은 과잉행동-충동 조절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주의산만형 ADHD와 연관이 있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이 담당합니다.
과잉행동-충동 조절: 과잉행동-충동 조절 결핍은 주의력 조절 결핍 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과잉행동-충동형 ADHD와 연관이 있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이 담당합니다.
작업기억 등 기타 집행기능: 작업기억 결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전두엽 피질이 담당합니다.
감각 수용 조절: 감각 수용 과잉은 제한-반복 행동 과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능 과잉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감각 처리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제한-반복 행동: 제한-반복 행동 과잉은 주로 감각 수용 과잉과 지능 결핍과 운동기능 결핍을 수반하며, 주로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결핍을 수반합니다. 자폐와 연관이 있습니다.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은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와 연관이 있습니다.
지능: 지능 결핍은 지적 장애와, 지능 과잉은 고지능자와 연관이 있습니다.
운동기능: 다른 부위의 손상은 운동기능 결핍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운동피질이 담당합니다.
독해력: 난독증은 좌측 페리실비안 피질이 담당합니다.
계산력: 난산증은 두정엽 피질이 담당합니다.
언어력: 실어증은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담당합니다.
조현병: 조현병은 여러 영역에서 피질 발달이 저해되어 있습니다.
조울증: 기저핵-전전두피질에서 일어나며, ADHD에 연관된 부위와 조울증에 연관된 부위가 같습니다.
ㅡㅡ

조현병 음성
ㅣ ㅣ Γ 편집성
물질장애 우울 ㄱ Γ 조현병양성
ㅣ 경계선ㄱ ㅡ Γ조울순환 ㅣ Γ 운동신경 결핍
집행기능 --- ADHD=조증 ㅣ 아스퍼거 --- 감각 수용 과잉
| ㅣㄴ사회적 의사소통ㅢ ㅣㄴ 운동신경결핍
품행장애 틱장애 언어 지적장애(자폐)
반항장애 하지불안
수면위상 고지능 학습장애
ADHD, 조현병, 아스퍼거 3개의 시작점으로 그린 연관성.
ADHD와 조울증의 경우는 비슷합니다. 둘 모두 기저핵과 전전두엽 피질의 문제입니다.
전전두엽 피질은 집행 기능을 담당하는데, 전전두엽 발달이 덜하다면 발달이 지연된 부위에 따라 주의산만형 ADHD, 과잉행동-충동형 ADHD, 품행장애가 됩니다. 또한 도파민이 너무 과하다면 ADHD 또는 제2형 양극성장애 조증이 되는데, 둘은 사실상 구분하기 어렵지만, 특정 시기에만 도파민이 강하다면 양극성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전전두엽 기능 저하는 수면부족으로도 발생하며, 이때 ADHD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스퍼거는 신경이 과잉 발달하게 되어 체계화 과잉이 발달하며, 이로 인해 감각 수용 과잉, 운동능력 결핍, 사회성 결핍 등이 발생합니다. 이때 지능이 같이 결핍되면 자폐가 됩니다.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는 사회성 결핍이 발생합니다.
조현병 양성은 도파민 과잉으로 발생하며 환각 등을 보이고, 조현병 음성은 세로토닌 등의 과잉으로 발생하며 욕구 결핍 등을 보입니다. 특히 조현병과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전두엽의 활동 저하와 기저핵의 활동 과잉으로 인해 인지 저하 증상과 환각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지능은 독해력, 계산력 등 여러 영역의 문제이지만, 대뇌피질과도 큰 연관이 있습니다.
자폐는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하고 대신 감각기관이 잘 발달합니다. 피질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전전두엽의 뉴런 수가 많지만, 가지치기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자폐로 인해 전전두엽 신경세포가 과활성화되면, 시상하부 및 중뇌 보상회로가 비정상적으로 억제되고, 사회성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신경발달장애와 그 연관성을 모두 정리하여 하나의 도식으로 만들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위의 그림입니다.
그런데... 어째 실패한 것 같습니다;;
결론: 도식화 실패
ㅡㅡ
그래도 각 신경질환들 간에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품행장애(적대적 반항장애 포함) - ADHD - 조울증 - 조현병(조현형&조현성 성격장애 포함) - 아스퍼거(자폐) - 감각통합장애
2. 난독 난산 지능 언어 유창성 비언어
3. PTSD 편집 강박 우울 불안(공황) 회피 의존 경계 연극 (+자기애) (+알코올 등 물질 사용 장애 & 행동 및 충동조절장애)
1번 그룹은 신경발달장애 중 서로 동반질환이 많거나 증상이 비슷한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ADHD에 품행장애 및 적대적 반항장애가 동반될 확률은 45~85%에 해당하고, 조울증과 ADHD가 동반될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조현병과 조울증이 동시에 있는 경우는 조현정동장애라고 따로 진단명이 존재하며, 조현병과 아스퍼거는 타인에 대한 관심 결여 등의 공통점을 보이며, 상호 오진율도 매우 높을 정도로 매우 비슷합니다. 그리고 자폐에서 감각 과민이 동반될 확률은 9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ADHD 연관으로 틱장애, 하지불안장애, 수면위상장애, 그리고 자폐 연관으로 지적장애 등을 넣을 수 있지만, 일단 생략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보아, 1번 그룹의 신경발달장애들은 위의 순서에서 서로 인접한 질환들끼리 서로 연관성이 매우 높고 동반 확률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위 장애들은 기본적으로 선천적이지만 후천적으로 외상을 주어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DHD의 경우 인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데, 술을 먹었을 경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 등이 해당합니다. 편집성 성격장애가 후천적으로 조현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번 그룹은 인간의 각 능력에 해당합니다. 이 중 지적장애는 자폐와 동반율이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폐와 지적장애의 연관성을 제외하면 이들끼리는 서로 인접해있지는 않고 서로 따로따로 움직이며, 오히려 과하게 발달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3번 그룹은 1번 및 2번 그룹의 신경발달장애의 결과 인간관계 형성에 지속적으로 실패하여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후천적 질환들의 모음입니다. 환경에 따라 저 중 하나만 발현되기도 하고 무수히 많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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